관점 작업과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의 연결성을 줄 그림을 작게 하나 그리게 되었다.
첫시작으로 그려낸 그림과 지금의 작업까지 오게 된 흐름의 과정이 보인느 그림들이 있었으면 하는데, 이에 대한 것은 더 구상이 필요로 할 것 같다. 일단 아시아프에서 둘의 연관성을 같이 풀어내는 그림이 함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종일 이 작업만 하게 되더라. 다른 작업이 잘 잡히지 않았다. 둘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표현해내고 싶었는데, 색감의 조화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서 만족한다. 1호에 작업을 하게 되면서 빨리 그려내야한다는 부담도 적었고, 한눈에 그림이 잘 들어오도록 배경을 어둡게 처리를 한 것이 마음에 든다.
역시나 이번 그림에도 빛의 원형들은 떠다닌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느낀 건 장지에 분채를 올리고 색연필을 올리는 일은 나에게 잘맞는 방법 인 것 같다. 사각거리면서 올라가는 느낌이 기분이 좋다.
색연필로 색감을 조금 더 추가해줬다. 다시 보니 조금 더 정리 해줄 부분이 보이긴 하는데 일단 이상태로 아시아프에 제출을 했다. 마감이 다가올 수록 계속 손이 가고 불안해지는 마음이 커져서 신경이 많이 쓰였다. 결과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려고 한다. 2021년도 버킷리스트에 아시아프공모 도전이라는 것을 올해 이루게 되었으니.. 도전에 의의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