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새로운 작업에 들어갈 준비도 하고 이제 시작해보자 했는데 모니터화면에 가로선이 생기더니 갑자기 이게 무슨일 인가 번쩍번쩍 거리다가 보라색이 되었다가.. 멀쩡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다. 사실 이제 멀쩡한 적은 없고 가로선이 많아서 글씨 가독성이 떨어진 채로 그냥 글을 적고 있다.
당황스러울 뿐..
갑자기 생기는 지출이 무서워서 그냥 버티는 중이다. 이김에 노트북을 바꿀 생각에 조금 기분이 좋기도 하고.. ㅎㅎ
며칠 전에는 치과가서 레진을 떼우느라 15만원을 긁었는데.. 초창기부터 돈이 나갈일이 줄줄 생긴다. 이제 작업에 들어가려면 내가 계획 했던 새로운 재료를 위해서도 카드를 긁어야하는데 씁쓸하다..
지금 하고 있는 알바로는 충당이 좀 버거 울 것 같아서 새로운 알바도 하려고 찾아보고자 한다. 물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보고 싶다. 되게 다양한 알바를 해왔던지라 뭘해야할지 모르겠다만 나의 역량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더 좋은 부류로 알아봐야지. 되게 개인적인 글을 남길 수도 그냥 과정만을 적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인스타는 쉬운데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나름 다짐이 필요하다.(왜지??)
-블로그 시작하기(그림 위주)
이번 버킷리스트에 써있는 내용이다. 이번년도는 어떻게 내가 지내면서 작업을 해나가는지를 적어보고 싶었다. 물론 인스타에는 영상이나 사진으로 시각적으로 과정을 나타내는 부분이 많다면 블로그는 좀 더 사적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SNS를 활용하기 좋은 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가. 여기에 나도 좀 참여를 하는 거지.
이번년도에는 졸업전시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있다. 사실 난 그림을 그리는 것 자체가 재밌고 내 세계관을 만들어내는 것을 즐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계속 그리게 되고 욕심도 생기고 확장이 되길 원한다. 이제 대학교라는 과정을 끝마쳐야한다는 졸업전시를 앞두고 있다보니 살짝 부담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빨리 끝내고 싶기도 하고! 뭔가 생각이 많아진다. 이렇게 4년이 짧은 거였나! 새삼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잠깐동안 글을 적어내는데도 눈이 굉장히 피곤하다. 빨리 노트북을 사야할 것 같은데.. 이를 어쩌면 좋지..ㅋㅋㅋ 이왕 살꺼 맥으로 사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그러기엔 내가 갖고 있는 모든 부품, 소품들은 전부 삼성노트북을 위한..것들 뿐이지만.. 그래도 맥을 쓰고 싶은 이유 중 큰 한가지는 색감이 아닐까 싶은데.. 이는 삼성노트북으로 포토샵을 하면.. 인쇄하거나 다른 곳에 이미지가 옮겨가면 색감이 너~무 다르다. 이부분은 정말 속상하고.. 내가 어찌 할 수 가 없지 않은가.. 돈을 쓸 수 밖에~
그림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는 편인데 유독 노트북이나 패드 이런 부분에 돈이 나갈 때는 고민을 굉장히 오래하는 편이다. 🥲 그런 사람에게 갑자기 화면이 나가는 일이 생기다니.. 너무나 골치가 아프다.. 어유! 좀더 정보를 찾아보고.. 구매를 해야겠다.
2024년도 일주일 후기: 돈쓰기.. 된 느낌인데 그거까진 아니지만ㅎ 내일 부터 작업시작이니까 잘 해보자구~~